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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내년 日서 15만명 규모 ‘아레나 투어’ 개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02 11:52
2012년 8월 2일 11시 52분
입력
2012-08-02 11:46
2012년 8월 2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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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의 방출로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티아라가 내년 최대 15만명 규모의 일본 아레나 투어를 준비중이다.
2일 티아라의 일본 소속사인 EMI저팬과 제이록(J-ROCK)에 따르면 티아라는 내년 일본 전국의 1만~1만5000명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아레나 투어’를 벌이기 위해 현재 스태프들을 꾸리고 있다.
아레나 투어는 관객동원력이 높은 일본의 정상급 가수들이 벌이는 전국투어다.
티아라는 6월부터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 삿포로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를 펼쳤고, 7월25·26일에는 도쿄 부도칸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인 한국 걸그룹으로는 티아라가 최초다. 당시 평일에 콘서트가 진행되었음에도 이틀간 2만석이 매진됐다.
티아라는 일본에서 2011년 9월 ‘보핍보핍’으로 데뷔하자마자 오리콘 일간 및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야야야’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발표하는 곡마다 오리콘 상위권에 올랐다.
화영의 방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티아라는 신곡 ‘데이 바이 데이’ 활동을 조기에 끝내고, 소연, 은정, 효민의 드라마 출연 등 개별 활동을 하고 있다.
티아라는 10월 말 일본에서 싱글 ‘섹시러브’를 발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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