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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런닝맨 오심 패러디, “런던올림픽 심판들의 초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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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6 14:27
2012년 8월 6일 14시 27분
입력
2012-08-06 14:18
2012년 8월 6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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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런닝맨 오심 패러디’
SBS ‘런닝맨’이 2012 런던올림픽의 오심을 패러디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 방송된 ‘런닝맨’에는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를 배경으로 휴가비를 건 레이스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런던올림픽에서 있었던 오심들을 패러디한 문구들이었다.
‘런닝맨’의 에피소드 중 하나였던 ‘초능력자’에 런던 올림픽 중 벌어진 오심들을 유머러스하게 꼬집는 내용을 적용한 것.
첫 번째 능력자는 ‘만분의 1초를 보는 자’였다. 이는 남자 수영 400m 예선경기에서 박태환이 출발신호 전에 어깨를 움직였다는 이유로 부정 출발 판정을 받은 것을 꼬집는 내용이다.
다음은 유도 경기에서 조준호의 판정승을 뒤엎은 ‘법을 거스르는 자’로 조준호가 유도 남자 66kg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뉴마 마사시 선수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받았던 것을 뒤집은 오심을 비판하고 있다.
마지막 능력자는 ‘1초를 지배하는 자’다. 능력 설명에 따르면 그는 ‘불리한 상황에 칼을 세 번 휘둘러도 1초가 지나지 않도록 시간을 멈출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는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신아람 선수가 경기장의 시계가 흐르지 않아 억울하게 패한 것을 꼬집고 있다.
‘런닝맨 오심 패러디’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잘 만들었네”, “런던올림픽엔 정말 능력자들이 많아”, “런닝맨 오심 패러디 잘 만들긴 했지만 보니 다시 화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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