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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김민지 아나운서 의상 논란에 “기준 누가 정하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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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15:56
2012년 8월 7일 15시 56분
입력
2012-08-07 15:46
2012년 8월 7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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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아나운서(사진= 방송 캡처)
개그맨 남희석이 여성 방송인의 의상과 관련해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남희석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배우가 겁나 벗고 레드카펫 오르면 여신이고 리포터, 기상캐스터가 조금만 짧게 입으면 노출 패션이냐?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거냐?”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7일 불거진 김민지 아나운서의 속옷 노출 방송사고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던 올림픽 특집 방송’ 진행을 맡은 김민지 아나운서는 남자 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의 프로필을 소개했다.
이날 김 아나운서는 노출이 전혀 없는 분홍색 블라우스에 흰색 바지 차림이었다. 그러나 스크린을 향해 몸을 돌리는 순간 조명으로 인해 바지 안 속옷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 것.
이에 방송 직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민지 아나운서의 깜짝 속옷 노출에 대한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남희석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남희석 말이 100번 옳다”, “여성 방송인에게는 네티즌이 관대하지 못하다”, “왜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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