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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효과 톡톡! 노라조 “고마운 일이지만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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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16:46
2012년 8월 7일 16시 46분
입력
2012-08-07 16:05
2012년 8월 7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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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선수 가족 OST 노라조 ‘형’ 관심, 조심스러워…’
노라조의 노래 ‘형’이 올림픽 남자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 가족의 OST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학선 선수의 어머니 기숙향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라조의 ‘형’을 부른 영상이 7일 보도되며, 곡명이 포털사이트의 이슈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노라조의 소속사 위닝사이트는 7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양학선 선수와 관련한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양학선 선수로 인해 갑자기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아 감사한 반면, 오히려 선수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말을 하면 훌륭한 선수를 이용하는 홍보성으로 보여질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 최대한 말을 아끼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 선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6일 양학선 선수가 금메달 획득 후, 그의 힘들었던 가정환경과 노력이 전해지면서 일명 ‘양학선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노라조의 ‘형’ 외에도 농심 측은 양학선 선수의 어머니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너구리 라면을 평생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SM그룹은 양학선 선수 가족에게 아파트를 선물하겠다고 나섰다.
사진 | 위닝인사이트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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