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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아내 “남편 죽여버려 싶기도…”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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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0 22:11
2012년 8월 10일 22시 11분
입력
2012-08-10 14:01
2012년 8월 10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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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아내, 생활고에 눈물…’
전 농구선수 한기범의 아내가 눈물을 보였다.
한기범, 안미애 부부는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부부상담 심리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아내 안미애 씨는 “남편 성격이 너무 답답해서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었다. 남편을 죽이고 싶기도 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씨는 “남편이 내 얘기를 조금만 귀담아 줬어도 내가 이렇게 나와서 죽기 살기로 고생을 안 했을 텐데. 그런 미움이 컸다”라며 남편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심리치료사가 한기범에게 “왜 아내의 조언이나 말을 듣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그는 “혼자 삭히고 혼자 헤쳐나가고 혼자 다 하는 스타일이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상담 결과, 부부는 성향이 너무 다른 성향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부부는 “22년 동안 살아왔는데 결과가 무슨 상관이 있겠냐”며 서로를 다독였다.
사진 출처 |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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