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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눈물 고백 “대마초·재입대, 나는 울 수조차 없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13 10:04
2012년 8월 13일 10시 04분
입력
2012-08-13 09:57
2012년 8월 13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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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파란만장 인생, 눈물 고백’
“가수 인생 12년 중 제대로 활동한 기간은 3~4년에 불과하다”
가수 싸이가 대마초 사건과 2번의 군 복무에 관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싸이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 다른 사람들은 한 번 겪기도 어려운 일을 여러 차례 겪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입을 열었다.
싸이는 데뷔 초 ‘대마초 사건’으로 경찰서에 달려오신 부모님과의 대화를 공개하며, 당시 지병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영정조차 들 수 없었던 과거를 떠올리고 눈물을 보였다.
또 병역 부실 복무 논란으로 재입대하게 됐을 때, 출산한 지 100일도 안 된 아내와 쌍둥이 딸을 두고 훈련소에 입소하는 마음과 자신이 울면 더 힘들어할 가족들 생각에 자신은 “울 수조차 없었다”는 당시 심경을 토로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런데 힘겹게 다시 입소한 훈련소에서 첫날부터 밥을 두 공기나 먹고 숙면을 취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싸이는 공연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과 아내와의 결혼 생활, 소속사 사장 양현석의 실체 등 속 깊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13일 11시 15분 방송.
사진 제공 | SB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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