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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쇼핑몰 논란 3개월만에 공식사과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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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3 23:15
2012년 8월 13일 23시 15분
입력
2012-08-13 23:07
2012년 8월 13일 2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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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쇼핑몰 논란 3개월만에 공식사과 “노력할 것”
가수 유리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에서 소비자기만으로 시정명령 조치를 받은 지 3개월 여 만에 사과글을 올렸다.
유리는 13일 아이엠유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과의 내용을 전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아이엠유리의 유리입니다”라는 시작으로 반성의 글과 앞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유리는 이어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많은 고객들이 믿고 따라주는 연예인 쇼핑몰로서 책임감 있는 공정거래를 다하지 못했다”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고객 분들에게 이런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짧은 글이 저의 마음을 다 담을 수 없듯이 이 글을 읽고 충분하지 못하다고 질책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는 실천과 나눔으로 지금까지의 아이엠유리와 달라진 모습도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이엠유리는 지난 5월 인터넷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허위 후기 작성 등 소비자기만으로 시정명령 조치와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유리와 함께 공동대표로 활동한 가수 백지영은 이후 연예인 쇼핑몰 운영에 대한 사회적인 파장이 일면서 경영에서 물러났다. 당시 아이엠유리 측이 불성실한 직원에 한한 벌점의 목적으로 거짓후기작성제도를 마련했으며, 이러한 글이 1,000여 개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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