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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누나의 못된 손 “고3 남동생 중요 부위 ‘툭툭’” 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14 16:41
2012년 8월 14일 16시 41분
입력
2012-08-14 15:52
2012년 8월 14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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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서 소개된 누나의 못된 손 사연이 화제다.
‘누나의 못된 손’
‘누나의 못된 손’ 때문에 고민인 동생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누나의 못된 손 때문에 고민이라는 고3 홍정진 군이 출연했다.
홍 군은 “6살 많은 누나가 한시도 가만두지 않고 몸을 터치한다”면서 “내 중요 부위까지 서슴없이 만져 수치심을 안겨줬다. 누나의 손을 비틀고 욕을 해봐도 소용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못된 손’ 누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처럼 동생을 돌봐 동생의 아기 때 모습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며 “크면서 무뚝뚝해진 동생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장난스럽게 만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남동생의 주요 부위를) 물 풍선 잡듯 잡는게 아니라 툭 건드리는 정도다. 그러면 반응을 더 세게 보이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누나는 “간호학과를 다니고 있어 남자의 몸이 생소하지 않다. 동생이 성장기 고민을 털어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 군의 어머니도 “어릴 때부터 스스럼없이 키웠다. 아들이 사춘기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누나를 두둔했다.
‘누나의 못된 손’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나가 장난치는 것 일뿐”, “성인 남성인 동생에게 수치심을 준다면 엄연한 성추행’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누나의 못된 손’ 사연은 115표를 획득해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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