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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영화와 미드로 한·미 동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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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11:49
2012년 8월 16일 11시 49분
입력
2012-08-16 11:37
2012년 8월 16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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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8월 영화 ‘이웃사람’으로 국내 관객과 만나고 내년에는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에 출연한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배우 김윤진이 한국과 미국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분주한 활동을 잇고 있다.
김윤진은 한국 시간으로 16일 미국 LA에서 주연을 맡은 드라마 ‘미스트리스’ 촬영을 시작했다. 7월 중순 미국으로 건너간 김윤진은 대본 연습과 의상을 맞추는 사전 작업을 거친 뒤 이날 ‘미스트리스’ 2회 촬영에 돌입했다.
ABC가 내년 여름 방송하는 ‘미스트리스’에서 김윤진은 정신과 의사 카렌 역을 맡았다. 대학 동창인 30대 여성 네 명이 친구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나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는 17일 “‘미스트리스’가 내년 여름 시장을 겨냥한다고 하지만 시사회 직후 각국 프로그램 세일러의 반응이 좋아 방송 시기를 내년 초로 앞당길 수도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김윤진은 ‘미스트리스’ 촬영에 한창이지만 그가 주연한 영화 ‘이웃사람’은 23일 관객을 찾는다.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스릴러 ‘이웃사람’은 외딴 빌라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과 이를 추적하는 이웃 주민들의 이야기. 김윤진은 중학생 의붓딸을 잃은 경희를 연기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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