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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신품’ 캐스팅 비화 “장동건 보다 튕겼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2 17:36
2012년 8월 22일 17시 36분
입력
2012-08-22 17:29
2012년 8월 22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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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캐스팅 비화, 스타작가 몰라 거절’
“김은숙, 스타작가인지 몰랐다”
배우 이종혁이 2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드라마 ‘신사의 품격’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승우가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씨와 달리 이종혁 씨 섭외가 가장 어려웠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자, 이종혁은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그렇게 유명한 분들인지 몰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이종혁은 “넌 작가, 난 배우라는 느낌이었다”며 “촬영 중 작가님이 ‘다음 회에 너 죽인다’라고 복수 섞인 말을 해도, 나는 ‘죽이면 작가님 작품 완성도가 떨어지죠’라고 태연하게 맞받아쳤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종혁은 “작가님이 ‘CF 찍게 해줄게’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하셨는데, 진짜 광고를 찍게 됐다”며 넌지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종혁은 소피아 로렌을 닮은 미모의 아내 사진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낙천적이고 매력적이다”, “너무 웃긴다”, “멘탈이 노긍정급!”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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