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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3년 뒤에나 개봉!… 그럴만한 이유 있다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2 18:46
2012년 8월 22일 18시 46분
입력
2012-08-22 18:41
2012년 8월 22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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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영화 ‘어벤져스’ 속편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무려 3년 뒤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내 영화전문 매체들은 “디즈니사는 어벤져스2를 2015년 5월에 개봉한다고 발표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일제히 전했다.
어벤져스2의 메가폰은 전편 감독인 조스 웨든이 다시 잡는다. 조스 웨든은 2015년 6월까지 디즈니사와 독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본까지 함께 맡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소식에 해외 네티즌들의 아우성이 크다. 대체 그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킬링타임용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은 바 있지만 영화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네티즌들의 아우성은 흔하진 않다.
알고보니 디즈니사의 이러한 발표에 이유가 있었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면 어벤져스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후속작이 그 전에 줄줄이 나오기 때문이다.
디즈니사의 발표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3’가 2013년 5월, ‘토르2’는 같은 해 11월, ‘퍼스트 어벤져2(캡틴 아메리카)’는 2014년 4월에 각각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는 지난 5월 개봉해 전 세계에서 무려 14억 6000만 달러(약 1조 6500억 원)를 벌어들였으며 미국에서만 6억 17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아울러 조스 웨든 감독은 미국 ABC 방송사에서 방영될 ‘마블 TV 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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