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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카라 “판도라의 상자서 매력 꺼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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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2 20:16
2012년 8월 22일 20시 16분
입력
2012-08-22 20:00
2012년 8월 22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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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가 2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에서 열린 걸그룹 카라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발매 ‘판도라’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5인조 걸그룹 카라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카라는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판도라’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카라는 쇼케이스 전 열린 기자단담회에서 “1년 만이다. 더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판도라’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신들을 동원해 만든 인류 최초의 여자다. 카라는 가장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을 콘셉트로 잡고 카라만의 음악과 춤으로 표현했다.
한승연은 “그동안 섹시하고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면, 이번엔 다섯 명 하나하나 새로운 매력과 우리에게도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듯 성숙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의상, 메이크업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니콜은 “이번 의상의 포인트는 재킷이다. 안무 도중 재킷을 반쯤 벗고 등을 보여준다. 또한 몸매를 강조한 바디슈트까지 최대한 여성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외모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면서 “카라의 판도라 상자 안에서 다양한 매력을 하나씩 꺼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라는 앞서 공개한 타이틀 곡 티저 영상에서도 그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구하라, 초딩 몸매 탈출’, ‘한승연, 햄스터 이미지 탈피’라는 등의 반응을 드러내며 180도 달라진 모습에 환호했다.
박규리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 의도한 대로 반응이 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면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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