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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힐링캠프’ 하정우 “이범수에게 연기 지도 받았다가 환불”…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8 09:50
2012년 8월 28일 09시 50분
입력
2012-08-28 09:39
2012년 8월 28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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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힐링캠프 하정우 출연’
영화배우 하정우가 이범수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다가 환불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하정우가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 관해 얘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수능 시험을 망치고 재수를 결심했지만 모친의 제안으로 연극영화과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첫 연기 선생님은 이범수가 강사로 있는 학원이었다. 첫날부터 못 따라가겠더라. 피를 토하듯 연기를 발표하는데 적응을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하정우는 유명한 이범수가 연기 강사임에도 자신이 생각한 연기가 아니라 깨닫고 환불을 받은 후 학원을 옮겼다고 한다.
이후 하정우는 “배우들이 트레이닝을 하는 곳에 가서 연기를 배웠다. 며칠 내내 ‘얼음땡’만 시키다가 색다른 ‘얼음땡’을 연출하면서 연기의 폭을 늘려갔다. 그때 선생님으로 지도해준 사람은 배우 이경영, 권해효, 박광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범수가 선생님으로 있던 학원은 문 닫았냐”고 묻자 하정우는 “이범수도 유명하고 학원도 유명했다. 나 하나 환불받은거로는 끄떡없었다”고 답해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하정우 정말 매력적이다”, “힐링캠프 하정우, 이범수에게 연기 지도받다니~ 신기하다”, “아버지 김용건에게는 연기 지도 안 받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영화 ‘577 프로젝트’에 배우 공효진을 끌어들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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