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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2호 소신발언 “대기업 다니며 서울에 살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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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09:10
2012년 8월 30일 09시 10분
입력
2012-08-30 09:05
2012년 8월 30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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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2호 소신발언’
‘짝’ 남자2호 소신발언 “대기업 다니며 서울에 살면 뭐하나…”
‘짝 35기’ 남자2호가 소신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자2호는 29일 방송된 SBS ‘짝’ 35기 1부에서 “나이는 서른 둘, 거주하는 곳은 청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남자2호는 현재 충북 청원군 미원면 소재 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는 건실한 청년이다. 하지만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 살고 있는 여자들은 남자2호를 만나더라도 장거리 연애 때문에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
이에 남자2호는 “서울로 올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사실 서울에 있는 회사들도 면접을 몇 번 보긴 했는데 못 살 것 같다”며 “좋은 직장 대기업에 다녀도 서울에서는 평생 벌어도 집 한 채 마련하게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게 살 바에는 그냥 그 정도 돈이 있다면 여유있게 사는게 좋은 것 같다”며 “소시민적인 생각이었다”고 소신발언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출처|‘짝 남자2호 소신발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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