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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달리기 실력 ‘깜짝’… “수영 선수가 아닌 육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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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13:27
2012년 9월 3일 13시 27분
입력
2012-09-03 13:02
2012년 9월 3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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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박태환 달리기 실력’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남다른 달리기 실력을 자랑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박태환과 손연재가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하는 춘하추동 전지훈련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 김종국과 한팀이 된 박태환은 멤버들의 이름표를 제거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게임에 임했다.
특히 이광수는 박태환을 발견한 후 재빨리 도망쳤지만 박태환은 그보다 한 수위였다. 런닝맨 출연자 사상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한 것.
심지어 박태환은 이광수의 담당 VJ를 지나쳐 간단하게 그를 잡고 말았다.
이에 유재석과 이광수는 박태환에게 한 번만 봐달라고 애원까지 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달려온 것도 있고 스태프분들 다 이랬는데 한 명 정도는 희생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살려줄 의향이 없음을 밝혔다.
또한 “방송을 자주 봤는데 광수형 이런 식으로 하면서 뒤통수 많이 치더라”라고 말해 금방이라도 광수의 이름표를 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유재석이 끈질기게 목숨을 구걸하자 박태환은 “평소 재석이 형을 좋아했으니 한 번만 봐주겠다”며 광수와 유재석을 풀어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태환 달리기 실력 깜짝 놀랐다”, “박태환 달리기 실력 대박이다”, “박태환 달리기 실력 보니~ 수영 선수가 아니고 육상 선수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하하와의 깜짝 인연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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