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이 최근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차태현의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차태현은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이미 코믹 연기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창석 역시 ‘명품조연’이라는 이름 아래 개성 강한 코믹 연기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두 사람의 의기투합은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최근 흥행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통해 쌓은 우정이 인연이 됐다. 무엇보다 이미 5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맺은 두터운 우정에 대한 자신감이 그 인연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과 함께 한상진, 송종호, 신승환 등이 소속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4일 “코믹 연기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