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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결말, 기무라슌지 자살… 박기웅 “끝났다. 안녕. 나의 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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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11:25
2012년 9월 7일 11시 25분
입력
2012-09-07 11:19
2012년 9월 7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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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각시탈 결말 그 후…’
‘각시탈’ 제국경찰 기무라 슌지(박기웅)가 결국 자살을 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오목단(진세연)이 이강토(주원)를 대신해 기무라슌지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고 동진결사대 대원들과 학도병들이 제국경찰들에게 몰살당하는 비극적인 전개로 시작됐다.
이후 기무라슌지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인 오목단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에 이강토와의 맞대결에 앞서 권총으로 자살했다.
이강토는 한때 친구였던 기무라슌지의 죽음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본 순사 역으로 악행을 일삼던 박기웅은 실제로 촬영 내내 마음이 편치 않음을 고백했으나 종영을 앞두고 시원섭섭함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기웅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끝났다. 안녕. 나의 슌지....”라는 글을 올리며 촬영 종료와 함께 아쉬운 마음을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기웅때문에 이 드라마 봤다. 연기 너무 잘한다”, “박기웅의 재발견! 다음 작품에서는 착한 주연으로 꼭 나와주세요”, “박기웅 팬 됐음! 눈웃음이 매력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시탈’ 최종회는 시청률 22.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종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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