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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싸이의 소감, “유창한 한국말에 놀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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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9-07 14:17
2012년 9월 7일 14시 17분
입력
2012-09-07 14:15
2012년 9월 7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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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가수 싸이가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밝힌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각) 열린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 싸이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한국말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싸이가 미국 유명 배우 케빈 하트와 함께 말춤을 추며 등장하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싸이의 소감이었다.
케빈 하트가 “유튜브 조회 수가 1억 건을 돌파했는데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싸이가 영어 아닌 한국말로 답을 한 것.
싸이는 “기분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하다. 이 무대에서 한 번쯤은 한국말을 해보고 싶었다”며 “죽이지?”라고 말해 장내에 있던 스타들의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싸이 멋있어!”, “이런 큰 시상식에서 한국말로? 싸이 애국한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당황스러웠을 수도 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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