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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스, 데뷔곡 뮤비에 억대 바이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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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7:06
2012년 9월 11일 17시 06분
입력
2012-09-11 17:02
2012년 9월 11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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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가디스(Goddess)가 11일 공개한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억대 바이크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갱스터 걸그룹’을 표방하는 가디스(빛나 소정 예진 은지)는 20일 공개되는 데뷔곡 ‘이별파티’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이 티저 영상에는 국내에 20여대뿐인 이탈리아의 명품 바이크 두가티 한정판 모델이 등장한다. 바이크 가격만 6000만 원대, 튜닝 비용을 합치면 1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스는 ‘갱스터 걸그룹’을 표방하는 만큼 바이크는 주요한 상징물이다. 터프하고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바이크를 향후 모든 활동곡의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남자들이 추는 격렬한 춤을 추고 유럽의 스트리트 패션을 의상 콘셉트로 삼는 등 기존의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가디스는 멤버 빛나가 SBS ‘스타킹’에 ‘자갈치녀’로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최근에 ‘자갈치녀 걸그룹’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천만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이별파티’ 뮤직비디오를 최근 다시 찍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데뷔 싱글 ‘이별 파티’는 이별에 슬퍼하기 보다는 신나게 파티를 벌여 이별을 극복하는 새로운 여성들의 모습을 가사에 담고 있다. 가디스라는 팀 이름은 여신들이라는 뜻. 최고의 여성들을 칭하는 말로도 쓰이는 가디스는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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