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가 전문위원을 위촉해 영화 등급 분류 처리 기간을 기존 26일에서 10일로 단축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영등위는 영화와 청소년 관련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제를 도입하고, 전문위원 검토 등급과 사업자의 신청 등급이 일치하는 영화는 소위원회 검토를 생략해 심의 기간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또 영등위는 지난달 18일부터 영화 및 비디오물 등급 분류 판단 기준을 37개 조문에서 117개 조문으로 구체화했다.
또 영등위는 최근 발생한 에미넴 내한공연 기획사 고발 사태와 관련해 향후 다른 공연에 대해서도 모니터링과 사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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