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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남희석 “싸이 예비군 빼줘야” 발언 논란…누리꾼들 반응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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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10:50
2012년 9월 17일 10시 50분
입력
2012-09-17 10:39
2012년 9월 17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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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싸이 예비군 바. 스포츠동아DB.
‘싸이 예비군’
개그맨 남희석이 가수 싸이의 예비군 관련한 언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남희석은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싸이 이 정도 했으면 올림픽 메달 몇 개 딴 것 만큼 국위선양 한 것 같다. 싸이는 예비군이라도 빼줘야…아님 민방위 소집이라도…"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끌고 있는 한류 열풍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
하지만 남희석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긍정과 부정, 반으로 나뉜 양상을 보였다.
군 문제에 민감한 대한민국 국민과 두 번 입대한 싸이의 과거가 갑을논박의 쟁점이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싸이 정말 대단하다", "정말 세계적인 신드롬", "싸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그건 지나치다", "잘한 것은 맞지만 군대와 관련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 등의 목소리를 높인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싸이는 최근 발매한 '강남스타일'로 글로벌한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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