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헤어진 남친때문에 수억대 스포츠카 구입”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9월 18일 14시 01분




배우 김하늘이 수억원대 스포츠카를 구입한 이유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끈다.

김하늘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과거 이별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하늘은 “29세가 됐을 때 소속사와 헤어지고 사랑했던 사람과도 헤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하늘은 “다 내 곁을 떠났다는 기분이 들었다. 친구들과도 오랜 우정을 나누듯이 연애도 오랫동안 한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하늘은 “헤어진 남자친구와 오픈카를 타고 시골길 드라이브를 하던 중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의 별을 보며 이 남자와 헤어지면 아름다운 별을 못 보게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별했다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안 하기보다 누군가에 의지하지 말고 나 혼자서도 하기 위해 스포츠카를 구매했고 혼자서 별을 봤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하늘은 어린 시절 왕따 고백, 실연의 상처 등 인생의 아픈 시련들을 고백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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