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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X’ 류승범 “조진웅, 파악이 안 되는 사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3 03:47
2015년 5월 23일 03시 47분
입력
2012-09-19 12:00
2012년 9월 19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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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이 조진웅의 반전매력을 소개했다.
류승범은 19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용의자X' 제작발표회에서 조진웅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류승범은 "굉장히 강한 캐릭터를 맡았지만 알고보면 섬세하다. 또 촬영장에서는 물 흐르듯이 적응해 가면서 연기하는 스타일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류승범은 “차가웠다가 뜨겁기도 하고, 쉽게 파악이 안 되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1고 조진웅을 평가했다.
옆에 앉은 이요원은 "조진웅 씨와 연기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었다. 분장을 하면서 이야기를 좀 나눴는데, 굉장히 애교가 많은 분이시더라. 의외였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조진웅은 냉철한 형사 ‘민범’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용의자X'는 천재수학자 석고(류승범)이 옆집에 사는 화선(이요원)이 사고로 전남편을 죽인 것을 목격하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통해 그녀를 지켜주고자 결심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용의자X'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 미스테리 소설 '용의자X의 헌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치밀한 알라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 '용의자X'는 10월 18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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