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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지훈 아버지 CF모델, 꽃중년 외모 “이영애와 포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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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9 17:58
2012년 9월 19일 17시 58분
입력
2012-09-19 17:48
2012년 9월 19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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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아버지 CF모델
배우 김지훈이 자신의 아버지가 CF모델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배우 김지훈, 김서라, 정흥채, 이지현, 강예솔, 가수 김장훈,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 ‘보고 싶은 얼굴’ 스페셜이 방송됐다.
김지훈은 “이건 진짜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라며 “아버지께서 원래는 평범한 회사원이셨는데 은퇴 후 조용하게 지내시던 중 우연히 사석에서 최불암 선생님을 만나 ‘자네 같은 사람이 연기를 해야지’라는 말을 들으신 후 부터 CF모델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지훈은 “5년 전 쯤 집에서 TV를 보다가 아버지가 나오는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아버지가 직장 은퇴 후 나 모르게 CF 모델로 활동을 하고 계셨다”고 밝혔다.
이어 “5~6년 동안 17편 정도 CF를 찍으셨다. 나보다 잘 나가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애, 나문희 등과 함께 CF를 찍은 김지훈의 아버지가 공개됐고 훤칠한 키에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꽃중년 모습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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