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시어머니 또는 며느리가 출연해 고부갈등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이번 회에서는 ‘사법시험보다 어렵다’는 시댁과의 돈 얘기 ‘시월드, 쩐의 전쟁’이 주제다. 탤런트 전원주의 둘째 며느리가 시댁과의 돈 문제를 고백한다. 그는 “10년 전 시아버지가 인삼밭에 투자하면 몇 배로 돌려주겠다고 해 투자했지만 아직 무소식”이라고 말한다. 남편이 인삼밭을 갖고 있었던 사실조차 모르고 있던 전원주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시어머니 대표로 출연한 방송인 송도순은 며느리와의 돈 관리 비법을 공개한다. 명절 세뱃돈을 손녀딸 앞에서 텔레뱅킹으로 보내는 방법이다. 그는 “증거를 남길 수 있어 돈 계산이 확실해진다”며 전원주와 탤런트 양희경에게도 이 방법을 추천한다.
스튜디오는 이내 ‘시댁과의 돈 문제’ 화제로 왁자지껄해진다. 탤런트 안연홍은 예단으로 시어머니에게 고가의 밍크코트를 가격표를 떼지 않고 선물한 사연을 공개한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함께 출연한 시어머니에게 대놓고 “아파트 중도금을 갚으라는 추궁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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