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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무한도전, 노골적 자막 화제…‘힙합 문어 퇴출’, ‘마음껏 비웃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23 20:02
2012년 9월 23일 20시 02분
입력
2012-09-23 19:57
2012년 9월 23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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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힙합 문어 퇴출’, ‘마음껏 비웃어’…노골적 센스자막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센스있는 자막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손연재를 향해 달려드는 멤버들에게 ‘훌리건으로 변한 팬클럽’이라는 자막을 붙였다.
이어 ‘무한도전’ 게스트 손연재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길에게는 ‘힙합 문어도 퇴출’이라고 적고 ‘그래 마음껏 손가락질하고 비웃어’라는 자막을 이어서 넣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번 ‘무한도전’ 자막이 ‘슈퍼7 콘서트’ 취소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김태호 PD가 악플러들과 극성 팬들을 향해 일침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것.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MBC 노동조합 파업으로 프로그램이 6개월간 결방되자 ‘무한도전’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일명 ‘슈퍼7 콘서트’를 기획했다.
하지만 이후 공연 첫날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본방송 시간과 겹치고, 티켓 가격이 비싸다는 점 등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어났고 결국 콘서트는 취소됐다.
이에 공연을 기획했던 리쌍컴퍼니의 길과 개리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 중단을 선언했고 장문의 사과 글을 남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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