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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벌써 300만…흥행킹이 된 남자, 류승룡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9-24 07:00
2012년 9월 24일 07시 00분
입력
2012-09-24 07:00
2012년 9월 2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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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로 ‘흥행배우’ 입지를 굳혀가는 류승룡. 사진제공|CJ E&M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이어
3연타석 홈런!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배우 류승룡이 3연타석 홈런에 도전하며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류승룡이 지난해 ‘최종병기 활’을 시작으로 올해 봄 ‘내 아내의 모든 것’을 거쳐 현재 상영 중인 ‘광해, 왕이 된 남자’(광해)로 2년 동안 3연타석 흥행의 단맛을 보며 독보적인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류승룡의 이 같은 흥행 성적에 정점을 이루는 무대는 ‘광해’. 23일 300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돌파하며 토요일인 22일 하루에만 50만 관객을 싹쓸이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 ‘광해’의 관객 동원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
추석 대목을 겨냥한 특별한 영화가 없는데다 ‘광해’의 경쟁작으로 꼽히는 김명민 주연의 ‘간첩’은 개봉 첫 주 약 45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류승룡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자신의 최고 흥행 기록인 ‘최종병기 활’의 747만 명에도 도전할 전망. 5월에 개봉한 또 다른 주연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458만 기록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첫 단독 주연으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연말 ‘12월23일’로 다시 관객을 찾게 될 그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갇힌 정신지체 장애인 아빠 역을 맡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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