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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들국화 ‘제발’ 무대에 눈물 펑펑…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25 09:23
2012년 9월 25일 09시 23분
입력
2012-09-25 08:41
2012년 9월 25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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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제발'에 유재석 눈물’
유재석이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코너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에는 록밴드 들국화(최성원 전인권 주찬권)가 28년 만에 처음 예능에 출연했다.
이날 들국화는 대중이 뽑은 명곡 2위에 오른 '제발'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무대가 끝날무렵 유재석은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MC 김원희는 "유재석이 펑펑 우는건 처음본다"며 "왜 울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세 분의 모습이 예전 모습과 겹치면서 지금도 멋있게 노래하는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라며 "학창시절 좋아했던 전설의 들국화를 내 눈앞에서 직접 보니 감동이다. 감사드린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의 이야기를 듣던 전인권은 "고맙다"라며 유재석에 악수를 청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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