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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섬세한 자막 ‘폭소’… “모든 소리를 전달하려는 패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28 15:44
2012년 9월 28일 15시 44분
입력
2012-09-28 15:27
2012년 9월 28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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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가장 섬세한 자막’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내는 영화 자막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장 섬세한 자막’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은 영화 ‘맨인블랙3’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등장인물 에이전트 오(엠마톰슨)는 외계인 제트가 죽기 전 남긴 말을 연설하고 있는 모습.
하지만 제트가 남긴 말은 알아들을 수 없는 의성어와 비명 등이었고 에이전트 오는 그 말을 그대로 흉내 내며 그의 마지막 말을 전하려 했다.
이때 그의 소리를 자막으로 토씨 하나 빠지거나 틀리지 않게 자막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가장 섬세한 자막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빵 터졌다.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 “모든 소리를 전달하려는 패기”, “근데 주인공 얼굴까지 가려야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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