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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가족사 고백 “버튼 누르는 내 마음, 남들과 좀 다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02 11:26
2012년 10월 2일 11시 26분
입력
2012-10-02 10:22
2012년 10월 2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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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신동엽 가족사 고백’
방송인 신동엽이 자신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안녕하세요’에는 청각장애 4급 판정을 받은 박이녕 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 씨는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하며 힘든 시간을 견딜 때 ‘랩’을 만나 삶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그러나 박 씨는 현재 청각장애 판정으로 음악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친 것.
이를 들은 신동엽은 과거 친형이 따돌림을 당했던 사연과 점차 청력을 잃어 가족의 말도 못 듣고 발음이 부자연스러워지던 과거를 회상했다.
신동엽은 청각장애 큰형 덕분에 박이녕 씨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버튼 누르는 내 마음, 남들과 좀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동엽 가족사 고백에 네티즌들은 “신동엽 승승장구에서도 친형 얘기하면서 눈물 흘렸는데”, “신동엽 가족사 고백할 때 안타까웠다. 항상 밝아보였는데”, “버튼 누르는 신동엽 마음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 씨 외에도 ‘반전녀’, ‘관리남’, ‘순진남’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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