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여성에게 얻어맞은 뒤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서른세 살의 남성 A 씨가 출연한다. 건장한 체구인 A 씨는 전직 아마추어 복싱 선수임에도 여자에게 맞았다며 “자존심에 큰 상처가 났다”고 말한다. 폭행 피해자인데도 피의자로 오해받아 경찰서에 끌려간 사연도 공개한다. 패널인 개그맨 박휘순은 “나도 지하철역에서 노숙인에게 폭행당한 기억이 있다”며 이색적인 경험담을 들려준다.
두 딸을 둔 30대 주부 B 씨는 무일푼 백수 남편을 고발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B 씨의 남편은 결혼 초부터 백수로 지내다 최근 백수 생활을 나무라는 장인어른에게 화를 내며 그의 멱살까지 잡았다고 한다. B 씨는 남편에 대한 분노를 어떻게 풀까. 분노 해소단이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남편의 계속된 취업 실패로 네 식구가 한 달간 정부 지원금 40만 원으로 살아야 하는 주부 C 씨의 사연도 소개한다. 제작진은 “C 씨가 녹화 시작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리면서 MC인 탤런트 김원희도 계속 눈물을 흘려 방송 진행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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