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안연홍, 시어머니 지인의 결혼전 과거연애 험담에 “연애 안한게 이상하죠? 어머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10월 4일 07시 00분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당당한 안연홍. ‘웰컴 투 시월드’가 며느리들의 과거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당당한 안연홍. ‘웰컴 투 시월드’가 며느리들의 과거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4일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시어머니 앞에서 며느리들이 과거를 낱낱이 공개한다.

4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 과거를 주제로 한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발언이 펼쳐진다.

쇼호스트 권미란은 남편의 과거를 알고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결혼 전 남편과 교제한 여자가 A사단에 있는 톱탤런트다. 결혼 이후 전 여자친구와 함께 방송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깜짝 등장한 남편은 권미란과 전 여자친구가 함께 방송했을 때 기분을 생생히 증언한다. 또 남편의 뒷조사를 했다는 권미란의 고백에 시어머니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결혼 전 6년 동안 연예인과 공개연애한 안연홍은 결혼 후 시어머니의 지인이 이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당시 안연홍은 시어머니에게 “결혼 전에 연애 한 번 안 하고 결혼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 것 아니냐”며 상황을 모면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전원주의 며느리도 반격에 나선다. 방송에 나올 때마다 ‘아들바보’를 자처하며 전국 며느리들의 원성을 샀던 전원주는 둘째 며느리 김해현 씨의 발언에 쩔쩔맨다. 김 씨는 “사실 남편은 외모, 성격 모두 내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남편이 하도 쫓아다녀 연애를 시작한 것”이라고 폭로한다. 이에 전원주는 “지금까지 며느리가 내 아들을 쫓아다닌 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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