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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 겹치기 출연 ‘눈살’… “그만 좀 우려먹어라, 지겹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04 09:50
2012년 10월 4일 09시 50분
입력
2012-10-04 09:38
2012년 10월 4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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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브라우니 겹치기 출연’
‘대세견’ 브라우니가 동시간대 프로그램에 겹치기(?) 출연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개그우먼 정경미, 박지선, 허안나, 김영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동료 개그맨 정태호가 ‘몰래온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때 그가 브라우니와 함께 출연한 것.
정태호는 “브라우니의 인기에 매번 밀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강심장’에도 브라우니가 출연한 것. MC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낸시랭에게 “얼마 전 김준호가 코코샤넬과 브라우니 소개팅을 주선했는데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낸시랭은 “속으로 내심 기뻤다. 코코샤넬이 좀 아깝긴 하지만 돈도 잘 벌고 인기도 많으니 남자친구로 합격이다”고 말했다. 코코샤넬은 낸시랭이 어깨에 항상 얹고 다니는 고양이 인형.
이 과정에서 양세형이 브라우니 인형을 안고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강심장’에 등장한 브라우니는 진짜 브라우니가 아닌 동생 ‘브러우니’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우니 겹치기 출연 그만! 이제 정여사 코너에서만 보자!”, “브라우니 겹치기 출연 아니었지만 그만 좀 우려먹어라”, “비슷한 인형 등장도 이젠 지겹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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