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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양익준, ‘착한 남자’ 박시연 오빠로 등장 ‘미친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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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11:10
2012년 10월 4일 11시 10분
입력
2012-10-04 09:48
2012년 10월 4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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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착한 남자’에 출연한 양익준. 사진 출처 | 방송 캡처
‘양익준, ‘착한 남자’ 등장 화제’
영화 ‘똥파리’의 주연 배우이자 감독인 양익준이 3일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에 출연했다.
이날 양익준은 한재희(박시연 분)의 오빠 한재식 역으로 등장했다.
감옥에서 출소한 재식은 동생 재희를 찾아가기 위해 강마루(송중기 분)의 집을 뒤져 마루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연락처를 알아냈다.
과거에도 폭력적이었던 재식의 등장에 재희는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루는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재식을 찾아갔고, 재식에게 재희를 찾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재희는 마루가 재식까지 동원해 자신을 위협하는 것으로 오해하고야 만다.
이날 양익준은 짧지만 강렬한 악인 연기를 선보였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양 감독님 멋있더라. 앞으로 드라마를 챙겨봐야겠다”, “연기 정말 잘하신다”, “양익준 감독인지 못 알아봤다”, “앞으로 배우로도 자주 뵙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익준은 제11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 그랑프리인 대상, 제8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신인감독상, 제10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대상, 제3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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