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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3년 전 약속, 전 소속사에 프러포즈 “어떤 프러포즈보다 감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04 10:07
2012년 10월 4일 10시 07분
입력
2012-10-04 09:54
2012년 10월 4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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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건축학개론’ 스틸컷
‘한가인 3년 전 약속’
배우 한가인이 전 소속사와 한 3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산행에 오른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전 소속사 식구들과 동행하기로 한 것.
한가인의 전 소속사 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공식 페이스북에 “배우 한가인과 3년 전 약속이 떠오르네요. 함께 부산영화제에 꼭 같이 오자던 약속이, 그날이 내일이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부산의 밤을 함께하자는 그녀의 프러포즈는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세상 그 어떤 프러포즈보다 더”라고 글을 이었다.
또한 “생애 첫 부산영화제에서 레드카펫 위를 걸어갈 그녀의 모습, 그 모습을 설렘으로 지켜볼 우리들. 등 돌리기 바쁜 세상 한가인 남의 멋진 프러포즈가 이 가을 하늘을 더 빛나게 하네요. 고맙다 가인아~ 사랑하고 축복한데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가인은 지난 2009년 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지난 8월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한가인 3년 전 약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가인 3년 전 약속도 잊지 않고 지키는 모습 의리 있네”, “‘건축학개론’이 흥행한 덕도 있을 듯”, “부산국제영화제 가면 한가인 볼 수 있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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