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사위원 3인은 심층면접을 통해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 디시전(Final Decision)에 통과한 10팀을 선발했다. 그결과 로이킴, 정준영, 유승우, 김정환, 딕펑스, 볼륨, 안예슬, 이지혜, 계범주, 허니G(허니브라운+박지용) 등이 탑10의 주인공. 허니G는 심사위원 이승철의 제안으로 결성된 팀이다.
반면 지난주 ‘말리꽃’을 열창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연규성과 홍대광의 파이널 디시전 결과는 방송 내내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방송 말미에 연규성과 그의 가족의 모습이 잠시 등장한 뒤 ‘다음주에 공개됩니다’라는 예고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송 직후 SNS,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다양한 추측성 의견을 제기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탑10(결과적으로 탑12)에 진출했다며 증거들을 제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먼저 ‘슈스케4의 엄친아 BJ 연규성 TOP10 진입!’이라는 인터넷 배너가 등장했다. 이 배너는연규성이 BJ로 활동했던 개인방송 운영 사이트에 노출된 것이다. 또 연규성은 최근 BJ활동이 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슈퍼스타K4’를 후원하고 있는 티빙(TVing) 사이트에 연규성과 홍대광이 포함된 톱12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티빙은 CJ E&M의 계열사인 CJ헬로비전이 운영하는 N스크린 사이트다. 현재 두 사람의 프로필은 비공개로 변경돼 확인이 불가능하다.
끝으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탑10 진출설에 결정적인 증거로, 이날 방송에 노출된 장면을 꼽았다. 탑10 진출자들이 가족과 상봉하는 장면에서 홍대광이 포착된 것. 또 톱10의 프로필 장면 말미에 연규성의 모습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제작진의 의도된 편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톱10 진출 여부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슈퍼스타K4’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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