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정선우(장희진 분)는 강우재(이상윤 분)가 이서영(이보영 분) 때문에 출국을 미뤘음을 알고 분노했다.
선우는 우재가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자 귀국했다. 이어 선우는 우재의 집에 찾아가 가족들 앞에서 결혼을 선언했다. 이에 우재의 부친 강기범(최정우 분)이 결혼추진에 돌입하자 우재는 크게 반발했다. 선우는 우재의 반발을 크게 개의치 않아 했고, 결국 자신에게 넘어오리라 여겼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선우는 우재와 서영이 나란히 차를 타고 외출 후 돌아오는 것을 목격했고, 우재가 출국을 미룬 이유를 알아차렸다. 선우는 우재에게 “이제야 아귀가 맞는다. 그 짧은 시간 안에 오빠 마음 빼앗은 사람, 같이 사는 사람이면 가능했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는 “비밀 지켜주겠다. 안심해라. 나도 안심된다. 굳이 내가 나서지 않아도 될 거 같다”며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돌아선 선우의 표정이 달라졌다. 선우는 입술을 꽉 깨문 채 두 사람의 관계에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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