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돌발선언, “사랑하는 내 나라 떠나겠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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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7일 12시 00분


사진= 동아일보DB
사진= 동아일보DB
‘김장훈 돌발선언’

가수 김장훈이 한국을 떠나겠다는 돌발선언을 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장훈은 지난 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죽하면 제가 이 사랑하는 내 나라를 몇 년간 떠나겠습니까. 저도 이제 창피해서 앨범도 못 내고 떠날 수도 있겠습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저도 힘듭니다. 쉬고 싶습니다”라며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4일 미투데이에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뚜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보입니다. 미안해요”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팬들을 걱정시킨 바 있다.

이어 다음 날인 5일 그는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 병원에 입원, 같은 날 다시 미투데이에 “건강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다. 사람 때문에 지친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의 돌발선언에 “도대체 무슨 일? 속 시원하게 밝혔으면 좋겠다”, “사실이라면 잘 풀었으면 좋겠다”, “떠나지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의 이러한 글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싸이와의 불화설 때문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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