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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이름표 뜯고 싶으면 500원’…반전 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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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7 20:47
2012년 10월 7일 20시 47분
입력
2012-10-07 20:43
2012년 10월 7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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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지난 6일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트위터를 통해 "부산영화제에서 런닝맨 촬영을? 아니죠 아니죠.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었다고 합니다. 직접 팬에게 이름표를 뗄 수 있는 기회를. 문근영 아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문근영은 자신의 사인과 함께 '뜯고 싶으세요? 뜯고 싶으면 오백원만'이라는 재치있는 글이 적고 이름표를 붙인 뒤태를 공개했다.
이는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촬영한 것에 대한 기념으로 부산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다. 문근영은 5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해변에서 열린 제 17회 국제영화제(BIFF) 'APAN 스타로드' 블루카펫에 참석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스럽다", "센스", "귀여워", "팬서비스 제대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근영은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의 후속작인 '청담동 앨리스'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사진출처|나무액터스 트위터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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