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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잘 생긴 지섭이형 부럽지만 내가 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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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7:27
2012년 10월 9일 17시 27분
입력
2012-10-09 16:31
2012년 10월 9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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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소지섭의 외모를 부러워했다.
김동준은 9일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기자간담회에서 "(소)지섭이 형은 정말 멋있다. 촬영할 때 부럽기도 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난 아직 22살이다. 젊으니까 괜찮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배우 곽도원은 "젊어서 좋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김동준은 영화 '회사원'에서 살인청부회사 알바생 ‘라훈’ 역을 맡아 지형도(소지섭)가 일상의 행복을 알게 해주는 모티브가 된다.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김동준)을 만나며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처음으로 회사의 뜻을 거스르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회사원'은 임상윤 감독의 첫 작품으로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김동준이 출연한다. 10월 1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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