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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세수 안하고 외출…아이가 부끄러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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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15:12
2012년 10월 10일 15시 12분
입력
2012-10-10 15:03
2012년 10월 10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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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세수 안하고 외출…아이가 부끄러워해”
배우 박주미가 세수 안하고 외출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박주미는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평소 단아하고 청초한 CF 이미지가 아닌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박주미는 이날 “해진 티셔츠에 반바지를 교복처럼 입고 지낸다”며 사생활을 여과 없이 공개, “세수 안 하고 밖에 나갈 때도 많다”고 털어놓았다. 한번은 아이를 학교에 바래다줬는데 아이가 “엄마 차에서 절대 내리지 마”라며 엄마를 부끄러워했을 정도라고.
또 하루는 운동복 차림으로 외출하려는 남편이 “이건 좀 심하지 않니?”라며 핀잔을 준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후 긴 공백 기간을 가진 배우 박주미. 그녀는 쉬는 동안에도 연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이들에게 동화 읽어주기’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나름대로 연기를 섞어 ‘구연동화’를 했던 것.
그는 “그 과정 자체가 나한테 큰 공부가 되었다”며“20대에 하지 못한 연기 공부를 아이와 함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미는 10년 만에 사극 ‘대왕의 꿈’으로 돌아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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