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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임성한 작가, 남편 손문권 PD 사망 의혹 ‘혐의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15 11:06
2012년 10월 15일 11시 06분
입력
2012-10-15 10:59
2012년 10월 15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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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문권 PD-임성한 작가. 스포츠동아DB
임성한 작가가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손문권 PD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을 벗었다.
14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손문권 PD의 부친이 2월 “아들의 사망 경위가 의심스럽다”며 사망 원인을 재수사해달라고 낸 진정에서 임성한 작가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임성한 시가 손문권 씨의 죽임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앞서 손문권 PD는 1월 경기도 고양시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결론 내렸지만 유족은 의혹을 제기해 재수사가 진행돼 왔다.
특히 유족들은 손문권 PD가 남긴 친필 유서가 본인 글씨와 다르고, 집 CCTV에 나오는 인물 역시 손문권 PD인지 분명하지 않다며 부인인 임성한 작가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유족은 또 임성한 작가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를 물어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제기한 상태다.
임성한 작가와 손문권 PD는 2006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작가와 연출자로 처음 만나 2007년에 결혼했다. 이후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과 지난해 SBS ‘신기생뎐’ 등을 함께 만들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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