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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공포의 청혼, “민수야~ 2개월 후에 우리 결혼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15 15:28
2012년 10월 15일 15시 28분
입력
2012-10-15 15:06
2012년 10월 15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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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박지선 공포의 청혼’
개그우먼 박지선이 공포의 청혼으로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여배우들’에서 박지선은 10년 지기 이성친구 김민수 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은 “나는 못생기지 않았다. 요염한 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민수와 내가 처음 친구가 됐을 무렵 술자리를 가졌다. 나는 민수에게 ‘보통 남녀사이는 친구가 되기 어렵다는데 우린 뭘까’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민수는 ‘술 곱게 마셔라’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와의 에피소드를 전하던 박지선은 “우리 스무 살 때 했던 약속 기억나니? 내가 서른 살이 될 때까지 남자친구가 안 생기면 네가 데리고 살기로 한 거. 그땐 설마 설마 했겠지. 이제 2개월 남았다. 준비해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박지선 공포의 청혼에 네티즌들은 “김민수 씨 힘내세요”, “드디어 박지선 솔로 탈출?”, “박지선 공포의 청혼 진심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생활의 발견’ 코너에는 신보라의 새 남자친구로 동방신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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