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류 팬 41% “ K-팝, 한국 드라마로 한국어 배우고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6일 09시 55분


미국의 한류 팬 중 절반가량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명 중 1명은 한국 대중문화가 한국 제품 구입의 계기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지사장 강옥희)는 영어권 한류 전문 사이트인 숨피닷컴(www.soompi.com)의 미국 회원 156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1%가 K-팝과 한국 드라마를 즐기면서부터 한국어를 배운다고 답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사 대상자의 26%는 한국 음식을 맛보게 됐고 16%는 한국 제품을 구입하는 계기가 됐다고 답변국제경제했다.

이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는 한국 음악이나 드라마 CD 또는 DVD 등을 한달에 2개 이상 사들인다고 밝혔다.

한국 대중문화를 접한 이후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27%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라고 답했고 26%는 '대단히 흥겹고 즐거운 나라', 24%는 '패셔너블하고 멋진 나라'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