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강남 심야 칼부림 현장서 가까스로 화 면해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10월 17일 13시 07분


‘강남 심야 칼부림’사건 현장에 있었던 채리나가 가까스로 화를 면했다. 채리나는 현재 망연자실한 상태로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 심야 칼부림’사건 현장에 있었던 채리나가 가까스로 화를 면했다. 채리나는 현재 망연자실한 상태로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 심야 칼부림’ 김성수 전 아내 사망…쿨 유리 오보에 강력대응

17일 새벽 발생한 ‘강남 심야 칼부림’사건으로 쿨 멤버 김성수의 전 아내 강 모씨가 사망한 가운데, 동석했던 채리나는 다행히 화를 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서울 신사동 모 주점에서 손님들간에 시비가 붙어 칼부림 끝에 한 명이 숨졌다.

사건 발생 당시 채리나는 숨진 강씨와 남성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 때 혼자 주점을 찾은 A씨가 ‘너무 큰 소리로 떠든다”며 시비를 걸어와 채리나측 남성들과 말다툼이 시작됐다.

말싸움 끝에 A씨는 결국 자신의 승용차에서 흉기를 들고 와 강 씨와 남성 3명에게 잇달아 휘둘렀다. 복부 등 2군데를 찔린 강 씨는 인근 서울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또 남성 3명 가운데 한 명은 중태에 빠졌으며, 나머지 일행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리나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으나 망연자실 상태로 현재 자택에서 안정 취하고 있다.

A씨는 곧바로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경찰은 달아난 피의자를 쫓고 있다.

한편, 한 매체의 오보로 인해 한때 사망설에 휘말린 쿨 유리의 소속사측은 “이번 오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명백한 명예 훼손이며 살인과도 같은 무서운 일”이라며 “확인 없이 최초 보도한 기자에 대해 강력 대응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