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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상] 간호사스타일, 너무 야해서 벌금형 위기… “어느 정도 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18 15:04
2012년 10월 18일 15시 04분
입력
2012-10-18 14:36
2012년 10월 18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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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대만의 ‘간호사스타일’이 음란물에 가깝다는 판정을 받아 벌금형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간호사스타일’은 대만 가오슝에 있는 성형외과 간호사들이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이다.
그런데 앞서 재미 위주로 만들어졌던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영상들과는 달리 이 영상은 대부분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라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이 영상에는 도입 부분부터 한 여성의 가슴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간호사들이 링커 대를 잡고 봉춤을 추는 등 남성 의사를 유혹하기위해 민망한 동작을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짧은 치마를 입고 다리를 벌리는 춤을 추는 여성을 로우앵글로 찍은 장면은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다.
대만 언론은 “당국이 ‘간호사스타일’은 그동안의 패러디물과는 다르게 선정적이고, 음란물에 가깝다는 판단을 내려 최소 5만에서 25만 대만달러(한화 약 189~945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이를 제작한 병원 측 홍보담당자는 “간호사 복장으로 춤을 춘 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성을 두고자 시도한 것이고 미성년자들이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간호사스타일’을 본 네티즌들은 “병원 홍보를 위해 너무 선정적으로 제작한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민망한 장면뿐이다”, “간호복을 입혀놓고 남성을 유혹하는 춤을 추게 한 것은 간호사 비하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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