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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하지원, 주상욱과 핑크빛? “내 심장이 이상한가…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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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11:34
2012년 10월 21일 11시 34분
입력
2012-10-21 11:18
2012년 10월 21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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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하지원(아래).
배우 하지원이 주상욱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원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를 함께 촬영한 동료 배우 주상욱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일 때문에 바빠서 외로움을 느끼지 못 한다"며 "상대역인 주상욱이 남자답고 재미있어서 보면 설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 심장이 이상한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의 말을 들은 리포터 김태진은 하지원에게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 했다.
방송에 출연해 주상욱에 대한 마음을 전한 하지원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잘 됐으면 좋겠다", "고백한 거 맞네", "잘 어울린다", "새로운 스타 커플 탄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지원과 주상욱이 호흡을 맞춘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시대 여성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로 하지원과 함께 강예원, 가인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출처|KBS '연예가중계',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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