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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로포폴 사망 사고…간호조무사 모텔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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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11:20
2012년 10월 22일 11시 20분
입력
2012-10-22 09:46
2012년 10월 22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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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모텔에서 서른한살 간호조무사가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직접 투약한 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채널A 보도영상 캡처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중독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전 부산 암남동의 한 모텔에서 간호조무사 김 모씨(31)가 숨져 있는 것을 내연남 이 모씨(41)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와 이 씨는 하루 전인 20일 밤 함께 술을 마신 후 투숙했는데, 내연남 이 씨가 잠든 사이 김 씨가 프로포폴 2병을 직접 주사한 뒤 숨졌다.
이씨는 김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보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프로포폴을 투약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았던 김씨가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과 함께 프로포폴의 출처를 수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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