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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소년’ 이정현 “남자친구 만나러 스케줄 스톱시키고 3일간 뉴욕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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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12:04
2012년 10월 22일 12시 04분
입력
2012-10-22 11:44
2012년 10월 22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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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탈선(?)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정현은 22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소년’제작보고회에서 “예전에 3일간 스케줄을 안 간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어 스케줄을 안 가고 3일정도 뉴욕을 다녀왔다. 주위에서 난리가 났다. 너무 많이 혼났다. 책임감 없는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한 서영주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리고 아직까지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소년’은 보호관찰중인 장지구(서영주)는 빈집털이에 가담해 체포되고 그를 구제해 줄 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1년 동안 소년원에 가게 된다. 이후, 죽은 줄만 알았던 엄마 장효승(이정현)이 나타나고 두 사람의 삶에 파란이 찾아오는 이야기.
‘범죄소년’은 토론토국제영화, 도쿄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세계가 인정한 화제작으로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강이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정현, 서영주가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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