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스팅(Sting)이 12월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벌인다.
이번 스팅 내한 공연을 공동 주최한 라이브네이션과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2011년부터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스팅이 올해 연말 5인조 밴드를 구성해 한국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팅의 ‘백 투 베이스’(BACK TO BASS) 월드투어는 2011년 10월 미국 보스턴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전세계 66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로 진행되고 있다.
전체 월드투어 일정 중 특히 11월7일 프랑스 공연을 기점으로는 ‘백 투 베이스 폴 투어’(BACK TO BASS FALL TOUR)란 계절감을 드러낸 공식 타이틀로 진행되며 프랑스,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등을 거쳐 아시아 일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아시아 일정으로는 12월1일 태국을 시작으로 홍콩(2일)-서울(5일)-마닐라(9일)-싱가포르(13일)-자카르타(15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투어는 ‘백 투 베이스’란 타이틀에 걸맞게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던 스팅의 초심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에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구성되었던 작년 내한 공연과는 달리 올해 공연에는 그의 오랜 반려자인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를 비롯해 드러머 비니 콜라이유타, 키보디스트 데이비드 샌셔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피터 틱켈, 서브 보컬의 조 로리 등과 함께 5인조 밴드를 구성해 무대에 오른다. 또한 폴리스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히트곡 중 최고만을 엄선해 공연의 내실을 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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